明神夕『칠석제 1』

明神『제 소원은, 별이 아닌 유우 씨만이 이루어주실 수 있습니다.』

夕『어, 어? 그래..? 묘진이 원하는 거, 내가 이뤄줄 수 있다면야 뭐든…!』 

:: 칠석제 당일 전날, 늦게까지 준비를 끝낸 칠석제 실행위원들 가운데에서, 몰래 유우와 함께 단둘이 빠져나온 묘진이 정말 나름의 엄청난 용기를 내어서 한 말.

별에게 '유우 씨와 가까워지게 해주세요.' 비는 것이 아니라, 당사자에게 직접 마음을 전하는 게 묘진다워서 좋지 않나 싶다.

유우는 반짝반짝한 주변과 하늘의 한가운데에서 묘진이 분위기 잡고 부드럽게 말하니까 평소같지 않고 두근거리고 긴장되는 그런…

(둘이 언제 사귀냐)

(19.02.23)